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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기지원펀드 성공하려면 구분 일반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7-06-19 조회 699

 

  • 재기지원펀드 성공하려면

  • "국내 실업률을 생각하면 반드시 필요하죠. 다만 운용보수와 트렉레코드 등을 챙겨야 하는 벤처캐피탈 입장에선 썩 내키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운용을 목표로 출자사업을 준비 중인 '재기지원펀드'에 대한 한 벤처캐피탈 대표의 얘기다. 그는 모태펀드 눈치 때문에 벤처캐피탈들이 출자사업에는 참여하겠지만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기 위한 적극적인 '러브콜'은 보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 실패한 창업자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재기지원펀드는 현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등 출자기관들이 이전부터 운용해 왔다. 다만 벤처캐피탈의 선호도가 낮고 성과도 미미하다 보니 운용되고 있는 펀드수는 많지 않다. 활성화 되지 않은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투자처 발굴이 쉽지 않은 게 가장 크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분위기, 그리고 연대보증채무 등으로 상당수 창업자가 부모나 배우자 명의로 재도전에 나서고 있어서다.

    게다가 어렵사리 투자처를 발굴해도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3~5년 사이 폐업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창업자금의 부실률이 3.5%에 불과한 반면 재창업자금은 8.9%로 두 배 이상 높은 게 이를 반증한다. 투자 실패 시 운용보수 삭감은 물론 트랙레코드에 '주홍글씨'로 남아 추후 해당 기관의 자금을 따내기 어려워지는 것도 벤처캐피탈 입장에선 부담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재기지원펀드에 대한 필요성은 벤처캐피탈 업계도 공감하지만 펀드 결성은 선뜻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물론 벤처캐피탈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높은 수익률로 출자기관의 신뢰를 얻어 펀딩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화두가 된 시점에 벤처캐피탈의 이런 외면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재기지원펀드가 말 그대로 수익 창출이 아니라 재도전 기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고, 실패도 자산이 되는 사회 실현과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의미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재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자 지원책만 찾을게 아니라 벤처캐피탈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방안 모색도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방만한 운영이나 판단 착오 때문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이뤄진 투자 실패에 대해선 정성적 평가를 통해 불이익을 주지 않는 식으로 말이다. 3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들여 만들어지는 재기지원펀드가 이번에는 전시성에 그치지 않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새로운 획을 긋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해답은 이미 시장의 목소리에 나와 있다.

    • 출 처 : [thebell note]이호정 기자 | 공개 2017-06-13 0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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